건교부, 토지관리정보시스템구축사업자 재선정 돌입

 전국 공간 데이터베이스와 토지관련 행정문서를 지리정보시스템(GIS)기반 통합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토지관리정보체계(LMIS) 프로젝트의 2002년도 사업 분이 발주됐다.

 건설교통부는 1일 ‘토지관리정보체계구축사업 2002년 기술용역’을 공식 발주하고 오는 14일까지 GIS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마감키로 했다.

 이는 최근 건교부가 지난 99년 이후 지난해까지 사업을 수행해 온 SKC&C와의 수의계약을 중단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다시 선정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사업은 모두 96억원 규모이며 기존 31개 지방자치단체 외에 26개 지자체가 사업 대상에 신규 포함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새롭게 토지관리정보체계를 도입하는 이들 26개 지자체 토지관련 데이터베이스 일부와 기존 31개 지방자치단체 데이터베이스 일부를 구축하는 것이다.

 사업자 선정은 협상에 의한 제출된 제안서를 평가한 후 협상에 의해 한 계약자 선정방식으로 진행된다. 건교부는 제안요청서에 따라 기술평가(85%)를 실시, 상위 3개사를 협상대상자로 정해 협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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