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무선랜(Public Wireless LAN) 부문이 일반 통신부문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됐다.
뉴스팩터(http://www.wirelessnewsfactor.com)가 시장조사업체인 양키그룹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향후 802.11b(일명 와이파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중무선랜 핫스폿의 설치범위가 넓어지면서 오는 2007년에는 이로 말미암아 발생할 매출이 1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주로 비즈니스 유저들이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양키그룹은 2007년 비즈니스 유저들의 핫스폿 사용은 전체 460만명 가운데 86%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통신사업자들의 공중무선랜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공중무선랜 제공업체들과 통신사업자간 제휴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키그룹의 관계자는 “통신사업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매출은 그다지 크지 않다”면서 “그러나 향후 공중무선랜의 데이터 전송용량과 휴대편의성이 2.5세대, 3세대 통신기술 발전과 연계돼 열리는 새로운 시장은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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