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반도체업체인 도시바가 2개의 반도체 팹을 새로 설립할 예정이라고 불룸버그가 보도했다.
도시바의 한 관계자는 오이타현과 미에현에 각각 새로운 반도체 팹을 만들고 오이타 공장에서는 디지털TV와 다른 전자제품에 필요한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미에 공장에서는 디지털 카메라 등에 필요한 플래시 메모리를 각각 생산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도시바는 2개 공장의 건설비를 각각 1000억∼2000억엔으로 잡고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04년 2분기부터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들 팹은 제조비용 절감을 위해 200㎜ 웨이퍼 대신 300㎜ 웨이퍼를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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