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화성(포메이션) 공정장비인 자동물류시스템·지그·포메이션 등에 대한 관세감면 혜택이 폐지된다. 이에 따라 수입산 포메이션장비에 대해 최대 50%까지 주어졌던 관세면제 혜택이 사라져 국산 포메이션장비의 대외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관련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산업자원부는 2차전지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관세감면의 혜택을 줬던 포메이션장비를 관세감면 대상품목에서 제외하기로 하고 이를 재정경제부에 정식으로 요청했다.
이와 관련, 산자부의 한 관계자는 “차세대 소형 2차전지 중기거점사업의 일환으로 국산 포메이션장비가 개발됐기 때문에 수입제품에 대한 관세감면 혜택을 없애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정부는 소형 2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해 대기업이 포메이션장비를 수입할 경우 8% 관세 가운데 40%에 해당하는 3.2%의 관세를 부과해왔으며 중소기업은 이보다 큰 50%의 수입관세를 면제해왔다.
이에 대해 포메이션장비업체 엘리코파워의 신동희 사장은 “포메이션 장비를 어렵게 개발했지만 일본산 수입장비에 대해 관세감면 혜택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이번 관세감면 혜택 폐지로 국내 포메이션장비업체의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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