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로 통행료를 징수하는 고속도로 전자지불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한 적격업체가 발표됐다.
한국도로공사(대표 오점록 http://www.freeway.co.kr)는 최근 접수한 ‘고속도로 전자지불시스템 구축사업’ 제안서 평가결과 삼성SDS·LG산전·씨앤씨엔터프라이즈·케이비테크놀러지·주광전기정보통신·한국알에프 등 6개 업체 가운데 삼성SDS·케이비테크놀러지·씨앤씨엔터프라이즈 세 곳을 적격업체로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선정된 적격업체 세 곳을 대상으로 올해 안에 원가조사를 실시한 후 내년 상반기 중 가격입찰을 통해 최종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자지불시스템이란 도로공사가 추진중인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S)과는 별개로 고속도로 이용자가 시내버스나 지하철 교통카드와 같은 방식의 스마트카드를 이용해 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자동요금징수시스템은 요금소에 정차하지 않고 고속주행 도중 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는 반면 전자지불시스템은 요금납부를 위한 전용단말기 구입 부담이 없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도로공사는 판교영업소(경부선), 청계·성남영업소(서울 외곽순환선) 3개 요금소 59개 차로를 대상으로 전자지불시스템을 구축하고 자동요금징수시스템과 병행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도공은 같은날 전자지불시스템 제안서 평가와 함께 자동요금징수시스템 구축사업 제안서를 최종 마감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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