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 http://www.hit.co.kr)이 ‘인천국제공항철도 통신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23일 인천국제공항철도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총 335억원 규모로 올해 발주된 사회간접자본(SOC) 정보화사업 가운데 최대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07년까지 총 연장 61.5㎞의 인천국제공항철도 전 구역과, 10개의 지하철 열차 및 역사에 각종 통신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인천국제공항철도건설의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다.
현대정보기술은 열차의 안전운행과 철도의 관리를 위한 주전송통신설비를 비롯, 운영관리·열차운행·여객서비스·설비보전을 위한 통신설비 등을 설계·공급·설치·시험·교육훈련 등을 총괄하게 된다.
지난해부터 인천국제공항 등 대형 SI를 수행한 전문가로 태스크포스를 꾸려 이번 사업을 준비해 온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사업수주를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철도에서 잇따라 추진할 예정인 통합정보화시스템사업, 역무자동화사업(AFC), 전력자동화시스템(SCADA) 사업의 수주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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