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및 솔루션분야로 사업의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는 LG히다찌(대표 이기동)가 지금까지 확보한 40여개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준거사이트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ERP사업을 본격 강화할 계획이다.
LG히다찌는 지난 2001년 처음 제조부문 ERP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후 올해를 준거사이트 확보의 해로 설정, 10여차례의 전국로드쇼와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시장을 적극 공략해왔다.
LG히다찌의 ERP시스템은 히타치 본사의 ‘e-프로’ 솔루션으로 건설·제조·화학·특수·물류 등 5가지 패키지군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업 실무자 중심의 업무컨설팅 및 로직설계로 실사용자에게 ‘맞춤형 ERP’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LG히다찌는 5가지의 업종별 템플릿 중에서 건설용 패키지를 커스터마이징하는 연구·개발작업을 진행, ‘e-프로 ERP 레미콘/아스콘’이라는 패키지 제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 제품을 내세워 내년 건설부문에서만 약 4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LG히다찌 관계자는 “대기업용 외산 ERP솔루션인 ‘반’ ERP의 독점구축 라이선스를 보유한 업체로 PM급 컨설턴트만 20여명을 확보하고 있어 20여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며 “중기IT화사업으로 ERP 시장 가격이 다소 무너졌지만 ‘제값받기 운동’을 통해 8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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