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즌, LG전자와 통신 네트워크 사업 협력 나서

 국산 코바(CORBA) 미들웨어 전문업체인 로코즌(대표 홍석동 http://www.rocozen.com)이 LG전자의 통신 네트워크 장비에 외산 제품을 제치고 자체 개발한 미들웨어 솔루션을 공급한다.

 로코즌은 18일 LG전자 기간망연구소(소장 박상훈)와 손잡고 LG전자가 공급하는 통신 네트워크 장비에 자사의 코바 미들웨어 솔루션을 탑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향후 국내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유선망과 이동통신망, 차세대네트워크(NGN) 관련장비를 공급할 때 로코즌의 코바제품인 ‘소바(SORBA)’를 탑재해 공급하게 된다. LG전자는 그동안 외산제품인 아이오나사의 오빅스 제품을 네트워크장비에 탑재해 왔다.

 LG전자는 이번 제휴로 통신장비 및 망관리 시스템에 로코즌의 코바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연간 약 50억원의 원가절감 효과가 예상돼 NGN 등 차세대 통신관련 사업에서 제품 및 가격경쟁력과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석동 로코즌 사장은 “LG전자가 외산제품을 제치고 국산 미들웨어를 탑재하기로 한 것은 국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기술, 가격면에서 서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오는 22일 조인식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며 향후 내수는 물론 해외시장으로 협력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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