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PC에나 사용되는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휴대폰 화면에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는 이동전화단말기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는 cdma2000 1x 방식의 터치스크린 컬러폰(모델명 SCH-X73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터치스크린 컬러폰은 문자를 입력하거나 간단한 약도나 부호 등을 메모할 때 PDA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이동전화단말기.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전화걸기는 물론 휴대폰의 각종 기능을 버튼을 누르는 대신 화면에 펜으로 직접 써가며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통화중에도 메모지 대신 휴대폰의 화면에 펜으로 약도·전화번호·이름 등을 간단히 메모할 수 있는 기능을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 이동전화단말기와 PDA를 결합하는 효과를 냈다. 조진호 삼성전자 부장은 “터치스크린 방식의 휴대폰은 PDA 사용에 익숙한 젊은층뿐만 아니라 버튼을 이용한 문자입력에 익숙지 않은 중장년층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시지 전송을 위해 화면에 문자를 써내려가면 쓰는 대로 인식해 문자로 다시 보여주며 한글과 영문은 물론 특수부호나 기호도 가능하다.
그림메모는 12개까지 저장한다. 잘못 그린 부분만을 지우고 고칠 수 있는 지우개 기능도 있다.
6만5000 컬러의 고화질 UFB LCD를 이용한 터치스크린은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폴더를 일반 휴대폰처럼 열어서 사용할 수도 있고 PDA처럼 폴더를 뒤집어 접은 상태에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회전형 카메라폰처럼 180도 회전이 가능하도록 고안했다.
이 제품은 40화음의 멜로디를 지원한다. 전화번호는 최대 2400개, 단문메시지는 최대 100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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