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빔(대표 금상연 http://www.bigbeam.co.kr)은 최근 용산 나진전자상가에 직영매장을 오픈하고 중소 규모 통신판매업체들과의 직거래를 개시하는 등 온라인 유통업체와의 직거래 비중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빅빔은 최근 컴퓨터뿐만 아니라 PC 부품들도 인터넷에서 구매자가 늘어나고 있는 변화에 맞춰 온라인 유통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원활한 영업관리를 위해 직영점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주기판·그래픽카드 등의 총판업체들은 오프라인 유통을 전담하게 되고 빅빔의 직영매장은 온라인 판매업체에 대한 물품공급과 함께 가격파괴 등의 부작용을 막는다는 전략이다.
빅빔 관계자는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면서 쇼핑몰업체들과 직거래를 강화하는 동시에 시시각각 변하는 제품 가격에 대응하고 관리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직거래 유통이 확대되면 유통경로 간소화를 통해 가격에 거품도 해소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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