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솔루션 전문업체인 리얼아이디테크놀러지(대표 김경민 http://www.realid.co.kr)는 김정철(41·사진) 전 동양증권 일본 사무소장과 김권만(66) 전 일본주재 한국총영사를 각각 부사장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경민 사장은 회사를 대표하는 대외적 업무와 재무관리에 주력하고 그 외의 기술개발 및 사업관련 부서는 김 부사장이 총괄할 예정이며 김 고문은 국내외 상공인 및 금융분야의 인맥을 활용하여 리얼아이디 추진사업을 전방위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정철 부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와 일본 게이오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삼성물산을 거쳐 동양증권에 10여년간 몸담으며 일본 도쿄사무소장을 지낸 바 있다. 또 김권만 고문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주일한국대사관 참사관 및 후쿠오카, 삿포로 총영사를 역임하고 한국후지 필름 사장을 맡았다.
리얼아이디테크놀러지는 최근 금융권의 잦은 정보유출 금융사고로 인해 전략사업으로 진행해온 ‘금융권 대상 바이오 온라인인증 솔루션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판단하고 금융분야의 전문가를 영입, 금융권에 대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김정철 부사장은 “내부역량을 점검하고 사업분야를 재정비한 후 증권, 은행, 카드 등 금융분야 마케팅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현재 우리은행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지문인증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다른 은행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증권사를 대상으로 하는 바이오인증 홈트레딩시스템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8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공정위, 이통 3사 담합 과징금 1140억 부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