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이 휴대폰으로 간단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브리티시텔레콤(BT)이 최근 유럽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휴대폰에 나타난 SMS를 사람 육성으로 읽어주는 음성인식기술을 개발했다고 BBC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영국 최대 통신기업인 BT가 자회사 BT이그잭트(BTexact)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음성인식기술 개발에 착수한 것은 지난해 초부터로 우연히 BT연구소를 방문했던 10대 청소년인 메사드 하미드가 아담 올리버 연구부장에게 “SMS를 읽을 수 없어 불편하다”고 털어놓은 것이 계기가 됐다.
그 후 BT 및 BT이그잭트 기술자들이 장애인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BT이그잭트와 영국 왕립맹인연구소가 공동으로 이들을 돕기 위한 기술개발에 매달린 지 1년도 채 안돼 결실을 거뒀다. 이에 고무된 BT와 BT이그잭트 경영진들은 최근 음성인식 관련 기술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는 동시에 이를 이용한 휴대폰 개발을 동시에 추진해 전세계 장애인들에게 보급하는 계획을 마련했다고 B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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