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투명한 회계관행 때문에 골치를 앓았던 제너널일렉트릭(GE)이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나섰다.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은 경영진의 독단을 방지하기 위해 이사회의 감독기능과 독립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기업지배구조 개선조치를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GE는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회사와 이해관계가 없는 사외이사의 비중을 전체이사의 3분의 2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외이사 비율은 지난 8월 기업회계개혁법과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제시한 기업지배구조 개선 요구수준을 넘어서는 것이다.
이에 앞서 NYSE는 최근 사상 초유의 미 기업 부정문제를 일으켰던 월드컴, 엔론 등 회계조작사건의 발단이 경영진의 일방통행식 경영형태를 제어하지 못한 허약한 이사회에 있다고 보고 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기업지배구조 개선안을 지난 8월 내놨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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