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전자식 운행기록계의 KS규격이 운행정보의 기억시간을 3배로 증가시키는 등 대폭 강화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최근 건설교통부·경찰청·국립과학수사연구소·관련단체·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자동차 전자부품의 디지털화로 다기능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운행기록계의 KS규격인 ‘자동차용 전자식 운행기록계(KS R 5072)’를 개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KS규격은 △자동차 운행정보의 자료검출주기를 분당 1회 이상에서 초당 1회 이상으로 60배 향상 △운행기억시간을 현재의 24시간 이상에서 3일 이상으로 변경 △다양한 출력포트를 가진 제품간 호환성 확보 등이다.
자동차용 전자식 운행기록계는 자동차의 순간속도, 운행거리와 운행시간 등의 운행정보를 기억하고 출력하는 장치로 차량이나 운전자 관리, 사고 시 운행정보 분석에 사용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록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엎친데 덮친 디플정…특별법·민간위 난항
-
2
손 맞잡은 이재명-문재인…野, '실용·중도·진보' 빅텐트 구축 시동
-
3
반도체 중심도시 꿈꾼다…용인시, 이동신도시 본격화
-
4
“너무 거절했나”... 알박기 실패한 中 할아버지의 후회
-
5
[이슈플러스]국가망보안체계 시대 개막…공공엔 과제·산업계엔 지원 중책
-
6
올가을 출시 아이폰17… '루머의 루머의 루머'
-
7
갤S25 사전판매 첫날 인기모델은 울트라…전체 60~70% 차지
-
8
트럼프 페북 계정 차단 하더니...메타, 트럼프에 360억원 주고 소송 합의
-
9
소프트뱅크 “오픈AI에 최대 36조원 투자 타진”
-
10
삼성전자, 5세대 D램(D1b) 설계 변경 추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