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제품소개-사운드카드

 PC의 멀티미디어 기능이 부각되면서 사운드카드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최근 메인보드에 내장된 칩을 이용해 6채널의 사운드까지 지원하는 제품이 나오고 있지만 전문 사운드카드가 주는 다양한 음향효과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 5.1채널 이상의 음향환경에서 사운드카드의 기능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최근 추세를 보면 PC의 사운드 기능을 주도하는 분야는 단연 영화와 게임. 특히 영화는 DVD 미디어를 중심으로 채널 수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올해부터 5.1채널 사운드가 큰 인기를 끄는가 싶더니 벌써 6.1채널 지원 제품이 시장에 속속 출시되고 있다. 새로운 음향규격이 나오고 이에 따라 사운드카드와 스피커 등이 지속 발전하고 있다.

 6.1채널 제품은 초보자들에게는 기존 5.1채널과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마니아 사이에서는 풍부한 입체감과 사실감을 제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게임도 마찬가지. 최신 게임들은 화려한 3차원 그래픽뿐만 아니라 5.1채널의 실감나는 사운드를 제공하며 게이머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제이씨현이 이달 중순 출시할 ‘사운드 블라스터 오디지 2 플래티넘’은 THX란 인증을 최초로 받은 6.1채널 지원 사운드카드다. 영화 및 극장 음향의 표준인 THX 인증을 획득했다는 것은 곧 음의 분리와 재생이 확연해 실감나는 영화 감상을 지원한다는 뜻이다. 또한 이 제품은 24비트/96㎑ 재생을 지원해 윈도 미디어 오디오 9에 기반한 5.1 채널 WMA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DVD 오디오도 유일하게 재생 지원하는 고품질 사운드카드다. 소비자 가격은 사운드카드로는 고가에 속하는 15만9000원.

 오디오트랙이 수입, 판매하고 있는 미국 허큘리스사의 ‘포르티시모 7.1’은 6.1을 넘어서 7.1을 지원하는 제품. 지난 9월 20일 윈도XP WHQL 인증을 획득했으며 돌비 디지털 EX를 지원한다. 돌비 디지털 EX는 돌비사의 차세대 사운드 포맷으로 5.1 채널을 넘어선 6.1 채널과 7.1 채널 규격으로 이뤄져 있다. 돌비 디지털 EX는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에 처음 적용된 규격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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