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은 SKC&C(대표 윤석경)와 함께 SK텔레콤의 IT 시스템 통합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01년 12월부터 약 10개월간 한국IBM과 SKC&C의 공동작업으로 진행됐으며 SK텔레콤 정보시스템 분석 및 설계의 통합 1단계 작업과 본격적인 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통합 2단계 작업을 거쳐 지난달 말 가동을 개시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기존에 가동 중이던 COIS(Customer Oriented Information System) 기반의 단일 시스템 체계를 마련하고 그동안 별도로 운영되어 오던 SK신세기통신과의 업무를 통합하여 보다 효율적인 고객정보 시스템 체제를 갖추게 됐다.
특히 고객관리, 유통망 관리, 단말기 재고 관리, 통화자료 관리, 청구, 수납, 고객센터 상담업무 등 주요 업무 시스템과 고객정보를 통합함으로써 단일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SKT의 고객은 011·017간 TTL 커플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 017고객도 컬러링, 네이트 드라이브, PDA 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IBM은 양사의 고객정보와 프로세스 통합을 위해 자사의 z시리즈 서버 및 메인프레임간 컴퓨팅 파워를 증대하는 CF(Coupling Facility) 솔루션을 사용했다.
통합 프로젝트를 담당한 한국IBM의 정태수 상무는 “IBM 글로벌 서비스 방법론과 안정적인 시스템 인프라 구축을 통해 SK텔레콤의 정보 시스템 통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은 매우 의미깊은 일로서 향후 대규모 통합 프로젝트의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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