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정보통신(대표 고원용 http://www.hist.co.kr)과 마로테크(대표 이형훈 http://www.marotech.co.kr)가 인하대병원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구축을 완료하고 5일 가동식을 갖는다.
양사는 906 병상규모에 이르는 인하대병원에 촬영장비 54대, 임상단말기 262대, 판독단말기 9대 등을 투입해 모든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서 인하대병원은 방사선 영역은 물론, 산부인과 초음파실 등 비방사선 영역에 대한 판독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8월, 공동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SI업체와 전문 솔루션업체의 사업협력으로 관심을 모았던 양사는 이번 인하대병원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친 것을 발판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공동사업을 진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하드웨어 비중이 큰 PACS 사업의 특성상 전문 솔루션업체가 부담을 안을수밖에 없었던 부분을 한진정보통신이 지원해줌으로써 마로테크는 신기술 개발에 주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정보통신은 전자의무기록(EMR) 전문업체인 트윈정보시스템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이달중 인하대병원 EMR 1차 오픈을 앞두는 등 전문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종합의료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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