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이 병원에서 받은 처방전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이를 이용해 자신의 건강기록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건강서비스가 개발됐다.
의료정보업체 유비케어(대표 김진태)는 지난 1일부터 자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종합병원 ‘건강샘(http://www.HealthKorea.net)’에서 처방전을 이용, 개인의 병력·약력을 종합관리할 수 있는 ‘마이차트(MyChart http://mychart.healthkorea.net)’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이차트 서비스는 환자가 병원에서 받아온 환자보관용 원외처방전을 간단한 검색을 통해 웹에 입력하기만 하면 자신의 질병, 먹는 약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물론 주의사항·복약지도 등 관련 질병과 약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따라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자는 진료 후에도 자신의 질병과 복용하는 약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고 처방정보가 계속 쌓이면 자신이 언제 어떤 질병으로 어느 병원에 갔었는지, 어떤 약을 먹었는지 한눈에 알 수 있게 된다.
특히 알레르기나 만성질환, 가족병력, 음주와 흡연 정도 등 건강상의 특이사항이 있는 환자들이 병원 진료시 이를 참고하면 의사들이 환자의 건강상태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진료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약물부작용 등 약화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유비케어의 한 관계자는 “마이차트 서비스의 강점은 무엇보다 과거와 현재의 건강기록을 누적관리함으로써 개인의 건강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병원 방문시 자신의 과거와 현재 건강상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의사에게 전달하게 되면 중복진료 등을 없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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