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바이오매트릭스시장 규모가 지난해 37억엔에서 2007년에는 153억2000만엔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후지치메라 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 닛케이산교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바이오매트릭스는 개인의 신체적 특성을 이용해 신원을 확인하는 기술이다.
특히 5년 후에 전체 시장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문인식기술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이 연구소는 내다봤다. 지문인식시장은 지난해 32억6000만엔 규모였으나 2007년에는 125억6000만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용 지문판독기 출하는 34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건물 등을 드나드는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한 얼굴인식기술의 활용이 증가해 얼굴인식 관련 시장규모는 현재 1억엔에서 5년 후에는 12억3000만엔으로 커질 것으로 이 보고서는 예측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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