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매트릭스, 즉 생체인식시스템은 망막·지문·음성·얼굴 등 개인의 신체적 특성을 이용해 신원을 확인하거나 범죄자를 가려내는 생체측정(인식)기술을 말한다. 최근에는 미 국방고등연구계획청(DARPA)이 사람이 걸을 때 다리, 무릎 관절, 팔, 팔꿈치 등 신체 일부분이 반복적으로 일정한 패턴을 만들어낸다는 점에 착안해 캠코더 등으로 이를 캡처한 후 컴퓨터로 분석하는 걸음걸이 인식시스템을 매사추세츠공대·조지아공대 등과 공동으로 개발중이기도 하다.
바이오메트릭스는 당초 정보당국에서 비밀보장을 위해 개발, 사용했으나 비용이 낮아지고 정확도가 높아짐에 따라 사용범위가 점차 확장되는 추세다. 바이오매트릭스 관련 기술들은 기술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허락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저장·분석한다는 윤리적인 문제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높다. 그러나 바이오매트릭스가 절도나 사기로부터 고객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기존 기술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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