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온라인게임의 대규모 업그레이드 경쟁이 불붙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뮤’ ‘라그하임’ ‘라그나로크’ 등 이른바 1세대 3D 온라인게임이 잇따라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프리스톤 테일’ ‘위드’ 등 후발 3D 온라인게임도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단행하고 나서 3D 온라인게임의 업그레이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이들 게임을 서비스중인 업체들이 겨울방학 성수기를 앞두고 유저들을 대거 선점하기 위한 사전포석으로 풀이된다. 특히 엔씨소프트·CCR·액토즈소프트 등 메이저 게임업체들이 3D 온라인게임을 차기작으로 개발, 겨울철 시장에 출시하는 것에 대한 맞대응이 필요해진 것도 중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3D 온라인게임 ‘프리스톤테일’을 서비스중인 트라이글로우픽처스(대표 김건일)는 기존 게임과 거의 비슷한 크기의 맵과 캐릭터를 한꺼번에 추가하는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다음달 초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대형 이벤트를 통해 게임 유저를 배 이상 늘려 다음달 중으로 시범서비스에서 유료서비스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달의 우수게임 10월 수상작으로 선정된 ‘위드’를 서비스중인 조이임팩트(대표 김태은)는 28일 새로운 캐릭터와 마을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단행한다. 이 회사는 또 PK(Player Killing)가 가능한 전용 경기장 ‘콜로세움’ 등 새로운 기능을 대거 추가해 유저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라그나로크’를 서비스중인 그라비티(대표 임건수)는 지난달 대규모 던전과 대전시스템을 도입하는 업그레이드를 단행했으며, 나코인터랙티브(대표 한상은)도 3D 온라인게임 ‘라그하임’에 천상세계를 추가한 ‘라그하임2003’을 이달 중순부터 시범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3D 온라인게임 ‘뮤’를 서비스중인 웹젠(대표 김남주)은 다음달 초 천상의 전투를 소재로 한 새로운 맵을 추가키로 하고 개발작업에 한창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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