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의 전산망을 상호 연계하는 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됐다.
정보통신부는 25일 4대 사회보험 전산망을 상호 연계하는 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하고 다음달 4일부터는 4대 사회보험의 인터넷 포털사이트(http://www.4insure.or.kr)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4대 보험공단 중 어느 한 곳만 방문해 4대 사회보험의 가입·변경·탈퇴(상실) 신고를 한번하면 동시에 모두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국민 민원서비스 절차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민원서식의 경우는 그동안 4대 사회보험의 가입·변경·탈퇴(상실) 신고시 각 공단에서 38종의 서식을 사용한 것으로 공통서식 8종과 고유서식 7종으로 대폭 간소화했다. 또 G4C와 유관기관의 연계를 통해 첨부서류 역시 33종에서 15종으로 축소하거나 대폭 생략됐다. 예컨대 사업자 등록증 사본, 휴·폐업 사실 증명원, 호적등(초)본, 납세증명 등이 폐지됐다.
한편 이달 31일부터는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시스템 구축사업과 G4C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이를 전담할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를 설립, 운영할 예정이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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