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가단신

 ▲교보문고는 대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제9회 전국 초등학생 독후감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응모방법은 교보문고가 선정한 초등학생 부문 ‘2002 좋은 책’ 40종 가운데 한 권을 골라 읽고 원고지 5∼10장 분량의 독후감을 11월 16일까지 우편이나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국 교보문고에서 방문 접수도 받는다. 우편 접수처는 서울 종로구 서린동 88 서린빌딩 3층 교보문고 홍보이벤트팀, e메일 접수처는 event2002@kyobobook.co.kr다. 문의 (02)397-3433∼5

 ▲‘제2회 시민 시낭송 경연대회’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남산 문학의 집·서울(이사장 김후란)에서 열린다. 행사 당일 예선과 본선을 실시하며, 참가 신청은 22∼24일 인터넷(http://www.munhakhs.or.kr)이나 직접 방문으로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황금찬 시인이 ‘시낭송이 주는 즐거움’이라는 제목으로 특강한다. 참가비 5000원. 문의 (02)778-1026

 ▲인천지역 문화예술단체인 해반문화사랑회는 ‘제13차 우리지역 바로알기 답사기행’을 오는 27일 갖기로 하고 14일부터 참가 희망자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기행은 지역 체육시설 파악과 이해를 위해 코스를 월드컵 문학경기장→송도홍보관→남동 수산정수장으로 결정했다. 참가 희망자는 시민의 경우 1만원, 학생은 5000원(버스·점심·답사자료비 포함)의 회비를 입금해야 한다. 문의 (032)763-0555

 ▲경남 하동군과 하동문학회(회장 최영욱)는 ‘2002 토지문학제’를 19일부터 이틀간 악양면 평사리 최 참판댁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길놀이와 지리산 낭송, 시낭송의 밤, 초청문인과의 간담회, 문학강좌 및 독자 사인회, 토지백일장, 퀴즈문학아카데미, 평사리 문학대상 시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하동문학회는 토지문학제를 지역의 문화·관광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하동관광사진전시회와 드라마 ‘토지’ 멀티비전 상영, 서희와 길상 캐릭터 판매, 녹차 무료시음회, 지리산 역사관 및 격전지 탐방 등의 행사도 준비해놓고 있다.

 ▲대한출판문화협회·한국출판인회의·한국서점조합연합회 등 출판계 주요 단체는 21일 오후 2시 문화일보홀에서 대선주자들의 출판 및 독서 분야 공약을 검증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식 강국의 비전과 독서·출판 진흥’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는 이회창·노무현·정몽준·권영길·이한동 등 주요 대선 후보 5명이 제시한 출판 및 독서 관련 공약을 놓고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도정일 경희대 교수, 이주향 수원대 교수, 김종수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장, 이중한 한국문화복지협의회장, 배문성 문화일보 문화부 차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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