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거래일수 기준으로 닷새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8.41포인트(1.32%) 상승한 644.66으로 마감됐다. 미 증시가 급락세로 돌아선 데다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시인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장초반 10포인트 넘게 떨어지기도 했지만, 미 증시 마감 후 발표된 IBM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이 충격을 완화시키며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상승했지만 IT펀드에 대한 우려감과 3분기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으로 SK텔레콤 등 통신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0개를 포함한 517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한 247개였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공세를 펼친 가운데 기관만이 89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코스닥시장은 거래일수 기준 나흘째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나스닥선물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95포인트(2%) 오른 48.43으로 마감돼 20일 이동평균선을 한달 만에 상향돌파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소폭 증가한 3억2350만주와 9377억원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IT부품, 인터넷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1위 기업인 KTF가 1.98% 하락했지만, 대부분 종목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인도네시아의 발리폭탄 테러에 이어 필리핀의 백화점에서 폭탄이 폭발했다는 소식으로 해룡실리콘, 테크메이트 등 전쟁관련 테마도 강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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