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G는 17, 18일 양일간 경기도 이천 소재 LG인화원에서 이문호 LG인화원 부회장과 강유식 LG구조조정본부장을 비롯해 LG의 인사부문 임직원, 국내 주요기업 연수원장, 선진 외국기업 및 학계 관련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개발종합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문호 LG인화원 부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LG가 일등LG 달성을 위한 인사부문 핵심역량 강화에 나섰다.
LG는 17일 양일간 경기도 이천 소재 LG인화원에서 이문호 LG인화원 부회장과 강유식 LG구조조정본부장을 비롯해 LG의 인사부문 임직원, 국내 주요기업 연수원장, 선진 외국기업 및 학계 관련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개발종합대회’를 개최했다.
1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서 LG는 ‘일등LG, 일등HR’라는 슬로건 하에 ‘일등LG’ 달성을 위한 인사부문의 역할을 논의했다. LG는 특히 △일등조직문화 구축 △최고의 인적자원 역량확보 △일등으로의 변혁을 위한 리더십 제고 등을 인사부문이 역량을 집중해야 할 주요 과제로 채택했다.
또 ‘강한 회사 이기는 경영’ ‘신바람 나는 조직, 즐거운 회사’ ‘우수인재의 채용과 유지전략’ ‘평가·보상시스템의 개선방향’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 등 과제에 따른 테마별로 계열사의 인사부문이 추진해 온 14개 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이문호 부회장은 “인사부문은 이제 일등LG 달성을 위해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과 조직혁신을 리드하는 변화 주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LG전자가 구축한 ‘리더십 파이프라인’은 사업부문별 필요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팀장, 사업부장, 사업본부장 등 직속상사의 책임하에 담당업무 및 사업, 근무지역 등을 다양하게 경험케 하고 비즈니스 이슈 해결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해 역량을 키워나감으로써 사업니즈 발생 즉시 적재적소에 배치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시스템이다.
또 LG화학은 조직원들이 바라는 바람직한 리더십 역할 행동들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함으로써 일등기업 조직문화 형성에 요구되는 리더십 역량을 도출하고 효과적인 진단 및 피드백을 위한 웹 기반 도구인 ‘리더십 역량 모델’ 개발사례를 발표했다. LG카드는 ‘즐겁게 일하는 회사’라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조직 구성원들 스스로 자신의 조직을 즐거운 일터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며 새로운 직장생활과 변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한 조직단위별 실행력 강화 프로그램 ‘ACT(Activating & Cheering for Teamwork)’ 등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LG구조조정본부 관계자는 “이번 인재개발 종합대회는 LG의 전 구성원이 일등LG달성을 위해 실행에 나서고 있는 시점에서 인사부문이 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핵심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인사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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