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가 내년에는 북미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컨설팅회사인 스트래터지애널리틱스와 BIS샤프날이 주최하고 마인드브랜치와 전자신문사가 주관한 무선기술세미나가 16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국제 무선 시장에서 한국의 기회’라는 주제로 열렸다.
발표자로 나선 데이비드 커 애널리스트는 단말기 교체 수요가 내년 시장을 자극하겠지만 40%씩 연간 성장률을 기록하는 시절은 끝났다고 발표했다. 그는 “MMS는 올해 상반기에 발판을 마련했으며 내년에는 북미 시장에서 폭발적 성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 애널리스트는 카메라가 장착된 단말기가 일본에서 시작해 유럽, 미국으로 퍼져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유럽지역에서는 GPRS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해 콘텐츠 부족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2003년에는 미국, 서유럽에서 컬러단말기가 유행하고 자바 및 브루 단말기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경쟁이 치열해서 수익성 실현이 힘들 것으로 분석했다.
커 애널리스트는 오는 2006년에는 전세계 이동통신 인구가 19억명에 달하며 매출액은 앞으로 5년간 86% 증가, 6억30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3G부문에서 CDMA가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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