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올해 말까지 시내 주요 교차로에 발광다이오드(LED) 교통신호등을 시범설치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전남경찰청과 협의해 고효율 기자재 보급에 관한 규정에 맞는 LED 교통신호등을 선정해 설치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가 현재 LED 교통신호등 설치를 고려하는 장소는 원광대병원 4거리 차량등과 보행등 64개소, 염주체육관 4거리 차량등 48개소 등 2개 교차로 112개 등이며 앞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LED 교통신호등이 설치되면 운전자와 보행자가 신호등을 더욱 잘 볼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을 주고 에너지 절약과 광산업 육성 및 집적화 도시 이미지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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