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거래협회(회장 홍석현 http://www.kcals.or.kr)가 조만간 일본전자상거래추진협의회(ECOM)와 공동으로 한일전자상거래 시장규모·실태조사에 나선다.
전자거래협회와 ECOM은 일본과 한국에서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규모 관련 실태조사를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양국간 기업정보의 공유와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조사범위는 양국의 B2B·G2B·B2C 전자상거래 현황 및 시장규모가 될 전망이다.
전자거래협회와 ECOM은 이를 위해 내년 2월까지 실무팀 구성과 함께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확보해 2004년 1월까지 실태조사를 마칠 예정이다. 또 2004년까지 조사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및 예측 자료를 만들어 5월중 공동조사 보고서를 한글·일문·영문 등 3개 언어로 발간할 예정이다.
한국전자거래협회의 한 관계자는 “양국 공동으로 인덱스를 개발해 동일한 방법으로 조사를 진행함으써 한국과 일본의 전자상거래 상황을 직접 비교할 수 있게 돼 양국 교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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