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 증권업협회, 증권예탁원 등 3개 기관은 최근 증권회사의 수지악화에 따른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수수료 징수를 면제키로 했다.
25일 3개 증권관계기관은 올 상반기 거래소 회원 증권사(51개사)의 당기순이익이 10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6% 감소하는 등 증권사들의 수지가 악화됐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는 방안으로 다음달 1일부터 올해말까지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수료 면제에 따른 거래비용 절감효과는 증권거래소 540억원, 증권업협회 90억원, 증권예탁원 138억원 등 총 768억원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수수료 면제에는 최근 코스닥시장 시황불안으로 수입이 감소한 코스닥증권시장과 코스닥위원회는 참가하지 않았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켐트로닉스, 반도체 유리기판·웨이퍼 재생 시동…“인수한 제이쓰리와 시너지 창출”
-
2
'대세는 슬림' 삼성, 폴드7도 얇게 만든다
-
3
“美 트럼프 행정부, TSMC에 '인텔과 협업' 압박”
-
4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5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6
트럼프 취임 후 첫 한미 장관급 회담..韓은 관세·美는 조선·에너지 협력 요청
-
7
삼성·SK 하이닉스 '모바일 HBM' 패키징 격돌
-
8
아모레퍼시픽, 'CES 화제' 뷰티 기기 내달 출시…“신제품 출시·글로벌 판매 채널 확대”
-
9
“시조새보다 2000만년 빨라”… 中서 쥐라기시대 화석 발견
-
10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요람…바이오판 '반도체 아카데미' 문 연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