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움 신호를 전달하는 피부 세포 내 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난치성 피부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천연식물성 조합물질이 개발됐다.
바이오스펙트럼(대표 박덕훈 http://www.biospectrum.com)은 피부 가려움증을 부작용 없이 억제하는 순식물성 조합물질과 자극에 의해 손상된 피부 외벽을 복구시키는 피부 재생물질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가려움증 억제물질 ‘BS-ASM’은 키모마일·로즈마리·호장·감초·병풀·녹차·황금 등 10가지 천연식물에서 추출한 가려움 완화 및 항균물질을 나노리포솜기술을 통해 결합했다. 이 물질은 피부 가려움 신호를 전달하는 사이클로옥시게네이즈2(COX-2) 효소의 활성을 막아 가려움증과 염증·홍반의 발생을 억제한다.
피부 재생물질인 ‘BS-SBM’은 레시틴·파이토스핑고신·세라마이드·보라지유·달마지꽃유 등 6가지 식물추출물로 만든 피부 세포구조와 같은 모양의 피부장벽 유사체다. 이 물질은 유효성분을 자극 없이 피부 안으로 전달하면서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복구하는 역할을 한다.
바이오스펙트럼은 각종 유효성분을 피부 안으로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5∼50나노 크기로 만든 나노리포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박덕훈 사장은 “기존 아토피성 피부치료물질들은 피부 보습에 초점을 맞췄으나 이 제품은 보습과 함께 가려움을 유발하는 효소를 억제한 것이 특징”이라며 “개발을 마친 지난해 말부터 이달 말까지 9개월 동안 1000여명의 아토피 환자가 참여한 샘플테스트를 진행해 900명 이상의 참여자로부터 가려움증 개선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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