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상파방송사업자들이 지난해 9월부터 부가서비스 차원에서 시작한 인터넷을 이용한 VOD서비스가 새로운 수익모델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위원회가 VOD서비스를 상용화한 SBS와 EBS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SBS의 경우 월평균 3억28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리고있으며 EBS의 경우도 증가추세속에 최근에는 월2억3000여만원에 달하고 있다.
SBS의 경우 드라마·교양·예능 등 47개 프로그램에 대해 유료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하루당 1만3000여명의 이용자수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상반기동안 19억71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EBS의 경우 고교프로그램을 비롯해 어학·자격증 등 56개프로그램에 대해 VOD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지난 7월까지 15억5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같은 VOD매출은 투자비에는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SBS의 경우 인터넷 VOD를 포함한 인터넷부문에 매년 시스템업그레이드 투자비로 15억원을 사용하는 외에 회선사용료 등 연간 65억원의 운영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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