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통(대표 최좌진 http://www.suttong.co.kr)은 주력 핵심사업인 필름사업부문과 전지전문 자회사인 벡셀 보유지분을 전량 매각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측은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으며 이를 위해 최근 국내업체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며 “이달 말부터 실사를 시작해 늦어도 올해 안에 본계약 여부를 최종적으로 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각이 결정된 필름사업부문의 매각규모는 약 900억원에서 11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 회사는 또 60억원을 투자한 벡셀 보유지분을 이달 말까지 전량을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 회사는 전기·전자용 고부가가치 테이프 사업부문을 강화한다는 방침 아래 일본 최대의 테이프회사 니토전공과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확대하고 ‘브라운’과 ‘타이거’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생활가전사업부문은 전동칫솔·전기면도기·주방가전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같은 구조조정작업이 마무리되면 무차입 경영에 가까운 재무구조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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