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이 정보공유·분석센터(ISAC) 구축 2차 프로젝트를 실시하면서 대규모 침입탐지시스템(IDS)을 도입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ISAC 구축 1차 프로젝트를 실시했던 금결원은 그 후속작업으로 이달중에 2차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ISAC 구축 2차 프로젝트는 1차에 이어 통합보안관리(ESM) 시스템의 고가용성 구축, 백업 증설 등을 추진하며 20∼30개 은행을 대상으로 설치할 총 30여카피의 네트워크 기반 IDS를 금결원이 일괄 구매한다.
금결원은 IDS 도입을 위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K4 인증을 받은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정보 수집에 들어갔다. 금결원이 IDS 도입을 위해 각 업체에 요청한 자료는 △기반 플랫폼 및 요구사항 △탐지 알고리듬 및 기능 △네트워크 설치시 용이성 및 확장성 △탐지 정확성 △사용자 정의 정책 △아키텍처 △속도 △ESM 연동 등으로 세분화돼 있다.
특히 ESM 연동방법과 사례, 모니터링 방식, 원격관리 용이성 등과 관련된 정보를 구체적으로 명시토록 요청하고 있어 이번 IDS 도입은 금결원의 회원사인 은행들에 IDS를 각각 설치, ISAC을 중심으로 각종 정보의 통합적인 관리에 목적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IDS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W, I, J사의 제품들이 ISAC 2차 프로젝트에 선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결원은 각 IDS 제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이후 이를 기반으로 이달말까지 일부 IDS 솔루션 업체에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할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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