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대체)
중국 2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이 이통 업체 최초로 중국에서 115억위안(14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를 추진중이라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차이나유니콤은 신설 자회사인 차이나유나이티드텔레커뮤니케이션스를 통해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당 공모가는 2.3위안(약 357원)이며 내국인에게만 보유가 허용되는 A주로 총 50억주가 발행된다.
AWSJ는 또한 이번 상하이 증시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차이나유니콤은 홍콩과 뉴욕에 이어 국내에서도 주식 거래가 가능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상하이 증시의 상장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차이나유니콤의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공모주 가운데 22억5000만주(45%)는 기관 투자가나 펀드 매니저들을 상대로 오는 19일까지 판매되며 나머지 27억5000만주는 공모를 통해 개인투자자들에게 20일까지 판매된다.
AWSJ는 중국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공모에 참여할 것이라며 이는 상대적으로 주식 공모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중국 통신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차이나유니콤의 한 관계자는 상하이 증시 상장의 목표는 투자자금 유치 외에 회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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