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업체인 성신(대표 이준호 http://ssmoter.co.kr)은 에어컨 및 제습기용 소형 AC 모터의 원가절감을 위해 중국 칭다오시에 건평 1500평(대지 4500평) 규모의 소형 AC 모터공장을 준공, 오는 10월 말부터 월 30만개씩 생산에 나설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총 15억원의 자금을 투자했으며 현재 10여명의 관리 및 연구직원을 중국에 파견해 경영관리 및 생산에 관한 최종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칭다오공장에서 소요되는 부품과 기타 부자재는 전량 국내에서 공급하고 향후 현지조달 비중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의 진용선 이사는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터는 전량 국내에 들여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세트업체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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