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PU(Visual Processing Unit)는 미국 ATI가 자사 제품인 레이디언9700부터 주창하고 있는 3D 칩세트의 신개념을 말한다. 과거 엔비디아가 CPU가 담당하던 하드웨어 T&L(Text&Light)을 그래픽칩세트에서 처리한다는 의미로 고안한 GPU(Graphic Processor Unit)의 개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실사와 같은 영상을 표현해주는 기술이 적용된 개념이다.
엔비디아의 GPU 개념이 하드웨어 T&L에 기반을 둔 광원 처리에 우수한 성능을 발휘했다면 VPU는 실사같은 그래픽을 처리하기 위해 버텍스 셰이딩 기능을 대폭적으로 강화시킨 것이 핵심이다. VPU는 실사 그래픽 구현을 위해 그래픽 칩세트 내에 부동소수연산 유닛의 크기를 늘려 지금까지 정수연산에 주로 의존했던 그래픽 연산을 부동소수연산까지 확대시켰다. 때문에 더욱 정밀한 연산을 처리해줌으로써 세밀한 그래픽 표현이나 3D게임에서 요구하는 정밀도를 지원한다.
VPU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렉트X 9.0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지원하는 주기판이 적어 현재로서는 사용하기 힘들지만 AGP 8배속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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