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증권전산과 세계적 보안업체 RSA시큐리티 관계자들이 정보보호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PSM코리아 채연후 대표, RSA 밥 프리처드 부사장, 한국증권전산 김문수 전무, 이타임즈인터넷 도상혁 이사.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증권전산(대표 허노중)이 미국의 세계적인 보안업체인 RSA시큐리티 등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 정보보호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증권전산은 1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미 RSA시큐리티와 정보보호솔루션 업체인 피에스엠코리아(대표 채현우), 인터넷 뉴스제공업체인 이타임즈인터넷(대표 공종렬)과 공인인증 사업활성화 및 인증응용솔루션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는 전략적 기술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증권전산은 공인인증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기술력과 영업력을 제공하고 RSA는 정보보호와 관련한 원천기술을 제공해 한국형 보안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피에스엠코리아는 RSA의 원천기술을 이용해 각종 인증응용솔루션을 개발하며 이타임즈인터넷은 이들 업체와 공동 마케팅 역할을 담당키로 했다.
이날 제휴와 관련해 김문수 증권전산 전무는 “공인인증서비스의 기반기술이 되고 있는 RSA의 상업용 원천기술을 활용해 증권업계에 적용할 경우 기존 방식보다 30∼40배 정도의 속도를 개선할 수 있어 증권거래 고객의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밥 프리처드 RSA 시큐리티 부사장은 “한국의 무선 랜과 전자상거래 등의 인프라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이제 실질적인 보안이 필요한 시점이 왔다”며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소스코드도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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