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감쇠기용 광섬유(attenuation fiber)’가 국내에서 본격 양산됨에 따라 연간 5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광통신용 특수 광섬유 전문업체인 옵토네스트(대표 김기성 http://www.optonest.com)는 최근 광주 첨단광산업단지 신축 공장에 감쇠기용 광섬유를 월 150㎞씩 생산할 수 있는 MCVD시스템을 구축, 양산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1250∼1600나노미터(㎚)의 광대역 파장영역에서 동일한 감쇠 특성 및 단위길이(21㎜)당 0.1∼50㏈의 광 감쇠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출력 파장에 대한 내구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의 장경환 이사는 “현재 양산 개시와 함께 관련 업체들의 제품 상담이 폭주하고 있다”며 “이 제품 개발에 힘입어 내년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옵토네스트는 이 제품의 기술성을 인정받아 지난 7월 산업자원부의 NT마크와 ISO9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에도 제품 특허를 출원중이다.
그동안 감쇠기용 광섬유는 캐나다 I.N.O.와 일본 쇼아케이블 등에서 주로 수입·조달해 왔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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