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루 컨설팅파트너스, 엔트루 C커머스 월드 2002 개최

 

 공급망관리(SCM) 분야의 대가인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하우 리 교수는 “C커머스가 E커머스를 능가하는 새로운 조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 CNS(대표 오해진) 컨설팅 부문인 ‘엔트루 컨설팅 파트너스’ 주최로 6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e비즈니스 향후의 경영패러다임인 협업상거래(Collaborative Commerce)를 주제로 열린 ‘엔트루 C커머스 월드 2002’ 세미나에서 하우 리 교수는 C커머스의 차원을 정보통합, 업무흐름의 조정, 계획·제품·프로세스의 창조로 구분하고 각각의 차원에서의 교환이 이루어지는 대상과 기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하우 리 교수는 또 미국 선진기업의 다양한 사례를 인용해 C커머스 구축시 주요 이슈와 문제점과 성공을 위한 요소를 설명했다.

 엔트루 컨설팅 파트너스의 홍성완 부문장은 “작년 행사가 C커머스에 대한 소개의 자리였다면 올해는 C커머스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론을 설명하는 자리였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C커머스가 또 한번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커머스는 기존 기업간 단순 거래를 좀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분야를 의미하던 E커머스와 달리 제품의 기획부터 설계, 구매, 제조, 물류 등 기업 활동 전반에 대해 공급자를 포함한 협력업체와 고객이 모두 참여하는 기업간 협업체계를 인터넷 상에서 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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