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넷은 기존의 토큰패싱 방식과 비교할 때 성능을 예측할 수 없다는 점과 데이터 전송으로 인한 지연시간을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더넷은 충돌 가능성을 알 수 없기 때문에 PC가 많으면 많을수록 데이터 전송을 예측하기 어렵다. 또한 새로운 PC가 추가될 경우 이로 인한 성능 변화나 네트워크 트래픽의 변화를 예측하기도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점을 고려하더라도 일반적인 환경에서 이더넷은 우수한 네트워크임에 틀림이 없다. 이더넷은 그래픽 같은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할 때 효과적인 수단이다.
전체 네트워크 트래픽 중 약 80%의 데이터는 내부 네트워크에 집중돼 있고 나머지 20%만이 네트워크 외부로 전달된다는 이른바 ‘8대 2의 법칙’에 따르면 이더넷은 작은 규모의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백본으로도 적합하다.
이더넷의 또다른 특징은 모든 데이터 송수신단에 대해 우선 순위없이 공정하게 네트워크 액세스 기회를 준다. 따라서 어떠한 PC라도 네트워크를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방지돼 있다.
이 점이 네트워크의 구성 요소에 따라 우선 순위를 부여하는 토큰패싱과의 가장 큰 차이인데 이것은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장단점이 있으므로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단정지을 수 없는 문제다.
다만 이더넷은 앞서 지적됐듯이 네트워크의 통신 빈도가 높은 경우는 빈번한 충돌로 인해 전체 네트워크의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스위칭 방식의 이더넷, ATM 등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정혜원(hwjung@pcBee.co.kr) 자료:피시비(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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