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양정보통신=대규모 수주설로 전일 급등세를 보였던 이 회사의 주가는 5일 수주설이 사실로 확인된 후 오히려 약세를 나타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5.01%(360원) 떨어진 6830원에 장을 마쳤다. 이 회사는 전일 삼성전자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진행중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12.17%나 급등했고 지난달 26일에도 이를 재료로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전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소문이 사실임이 입증됐으나 오히려 주가가 하락했다. 이 회사는 최근 삼성전자와 300억원 규모의 랙어셈블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기간은 1년이고 만기일 1개월전 이의가 없으면 매년 재계약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위자드소프트=인수합병(M&A) 재료가 부각되며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5일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대비 430원(11.98%) 오른 402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증시 전문가들은 게임 종목에 재료가 빈곤해지면서 M&A 재료가 과도하게 부각된 것으로 풀이했다. 전일 기존 최대주주였던 심경주 대표이사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23% 중 18%(86만주)를 메가베이스측에 주당 4488원에 판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 증시 전문가는 “이미 심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이 지분 18%에 대한 매도를 끝내 새로운 최대주주인 메가베이스 측에서 추가적으로 지분을 매입할 조짐이 없는 상황”이라며 “전형적인 M&A 테마주는 아니지만 저가 메리트와 최대주주 변경이 주가의 기대심리를 자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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