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비메모리 핵심 분야인 시스템온칩(SoC)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 공동연구센터인 ‘IT SoC캠퍼스(가칭)’를 설립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본지 8월 30일자 29면 참조
정보화촉진기금 226억원으로 내년에 개교하는 ‘IT SoC캠퍼스’는 4년 동안 총 750여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정부는 이를 통해 SoC 핵심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그리고 중소기업 지원 인프라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캠퍼스 운영에는 IT SoC지원센터를 주축으로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와 서울대·KAIST·연세대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추후 참여 대학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캠퍼스를 통해 매년 100명 이상의 설계전문인력을 배출, CDMA 모뎀칩처럼 차세대 IT분야를 선도할 핵심 SoC를 국산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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