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가위 겨냥 온오프라인 마케팅

 

 농협이 추석을 맞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 추석 특수 잡기에 나섰다. 농협은 우선 오프라인에서는 농협의 모든 사무소가 참가하는 ‘우리 농산물 판매 한마음 운동’을 이달부터 올해말까지 4개월 동안 펼친다. 농협은 이번 운동을 통해 지난해보다 5000억원이 많은 2조원의 우리 농산물을 판매하며 매장별 농축산물 특별 판매 행사, 쌀·우유 등 품목별 소비 확대 운동, 제도 개선과 자금 지원을 통한 회원 조합 판매 사업 지원 등 5대 역점 과제를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 동안 하나로마트 등 농산물 판매장에서는 산지 농협과 연계해 제수용품, 선물용 농축산물 특판 행사를 실시하고 서울·부산 등 7대 도시를 중심으로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인터넷 쇼핑몰 하나로클럽에서도 대대적인 한가위 기획 판매전을 마련했다.

 농협하나로클럽(http://shopping.nonghyup.com)은 이달말까지 한가위 우리 농산물 기획 판매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과일·홍삼, 굴비, 갈비 등 500여종의 명품 농특산물과 명태, 제기 세트 등 제수용품을 집중 선보인다. 또 6년근 명품 수삼, 상주배, 횡성한우갈비세트, 여주햅쌀 등도 할인 판매한다. 하나로클럽은 행사기간 구매고객 1500명을 추첨해 농산물을 사은품으로 주고 햅쌀, 교통재해보장 보험 가입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농협중앙회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농축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범 국민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리 과실과 축산물, 농산물 수요를 촉진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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