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대표 윤장진 http://www.hyundaiautonet.com)은 국내 최초로 FM부가방송으로 운전자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차세대 카내비게이션(모델명 HNS-5000)을 출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MBC가 제공하는 FM부가방송(DARC:DAta Radio Channel)을 통해 목적지까지 도로상의 예상주행속도를 10분마다 경고해 가장 빠른 길로 운전자를 안내해 준다.
기존 카내비게이션이 단순히 목적지로 가는 최단경로만 찾아주는 데 비해 HNS-5000은 변덕스러운 교통상황에 대응해 최적의 길찾기를 지원할 수 있다.
현대오토넷은 DARC기반 카내비게이션의 보급을 위해 연말까지 HNS-5000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DARC서비스 요금을 완전 면제해주고 오토PC, 차량용 AV기기 등 신제품 7종도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이 회사는 카내비게이션, 텔레매틱스 제품을 아우르는 폰투스란 신규브랜드를 공식 발표하고 자동차 멀티미디어분야에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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