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4일 만에 뒤로 밀려 740선에 턱걸이했다. 전날보다 11.39포인트 내린 740.59에 마감했다. 단기급등에 따라 경계심리가 확산된데다 전날 아시아·유럽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점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숨고르기 양상이 펼쳐졌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억7104만주와 2조4195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수출품목의 가격인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포스코만이 4% 올랐을 뿐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현대오토넷·KDS 등 1000원 미만의 저가주들이 비교적 활발한 거래를 수반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일부 우선주와 지누스 등 개별종목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상승종목이 259개에 불과한 반면 하락종목은 527개에 달했다.
<코스닥>
코스닥지수도 사흘 만에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은 0.53포인트 하락한 59.01에 장을 마쳤다. 오전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주도주와 주도세력이 부각되지 못한 채 60선에 몰려 있는 매물벽을 뚫지 못하고 내림세로 밀려났다. 개인은 사고, 외국인과 기관이 파는 매매양상이 펼쳐지며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6671만주와 8187억원을 기록,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 소프트웨어와 통신장비업이 오름세를 유지한 반면 일반전기전자·IT부품 업종은 하락했다. KTF·LG텔레콤·하나로통신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었다. 반면 보안관련주와 셋톱박스 종목들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하락종목이 492개로 상승종목 250개의 2배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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