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상관계에 있어 가장 시급한 문제로 남아있는 양자간 투자협정(BIT) 및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민간 차원의 노력으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
한미 재계회의 한국위원회 사무국을 맡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국위원회(위원장 조석래 효성회장)가 한미 BIT 및 FTA의 조속한 체결을 위해 양국 정부에 협정체결을 촉구하는 서신을 전달하고 공동세미나 등을 개최, 여론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위원회는 또 미국측 위원회를 맡고 있는 미국 상공회의소도 지난 7월말 미 무역대표부 로버트 죌릭 대표에 서한을 보내 한미 BIT 체결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한미 재계회의를 양국간 최고의 민간 네트워크로 발전시키기 위해 대외활동이 활발한 기업대표를 신규위원으로 선임하는 등 조직개편을 통해 양국간 이슈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미국위원회와의 연중 공동사업을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