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대표 이명구 http://www.powerlogics.co.kr)는 최근 배터리 보호회로 검사장비(SMFT), 배터리 팩 검사장비(SMPT), 캘리브레이션 장비(SMCT) 등 3종의 스마트팩 생산장비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배터리 팩 검사장비(SMPT)는 3·4직렬 노트북용 팩 테스터로, 검사속도를 기존 수작업에 비해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 캘리브레이션 장비는 배터리 모듈과 팩에 사용되는 아날로그 부품들의 오차를 수정하는 기능을 수행해 배터리의 실제 성능을 측정할 수 있으며, 보호회로 검사장비는 노트북용 배터리팩에 담긴 여러개의 셀 보호회로의 작동 여부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들 장비 개발에 따라 그동안 전량 대만·일본 등에서 조달해온 노트북용 원통형 리튬이온전지팩 가공이 국내에서도 가능하게 됐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노트북용 원통형 리튬이온전지팩 가공이 국내에서도 활기를 띨 것에 대비해 이들 제품 개발에 힘을 기울여왔다”면서 “앞으로 해외 장비전시회 등에 출품하는 등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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