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는 광사업부의 주력 제품인 광섬유·광케이블·능동부품·수동부품·선로부품 등 수십 종의 광관련 제품을 총동원, 세계적인 종합 광메이커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음을 대외에 과시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광섬유 제품군에서는 싱글모드 광섬유, 멀티모드 광섬유, 플라스틱 광섬유 등을 비롯해 광섬유의 잔여응력을 측정하는데 사용되는 광응력 분석기 등을 내놓았다.
이중 플라스틱 광섬유(POF)는 저렴하고 전자기파에 무관하며 큰 직경을 가지고 있어 광섬유간의 연결이 쉽다는 장점을 갖췄다. 때문에 미래의 가정이나 사무실 등 근거리망에서 높은 대역폭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미디어로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POF는 대역폭이 크게 향상된 GI(Graded Index) POF로 굴절률 분포가 연속적으로 변하는 제품으로 광섬유를 뽑기 전의 모재와 광섬유 형태로 전시되며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한 동영상 전송 사례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광케이블 분야에서는 루즈튜브 케이블, 유니튜브 케이블, 슬롯형 및 로즈튜브형 리본 케이블, 8자형 케이블, ADSS 케이블, 광섬유 복합가공지선, 코디지, 패스트블로 케이블, 미니라이트 케이블 등이 대거 소개된다.
루즈튜브 케이블은 관로 및 직매포설에 적합하도록 최소의 외경을 유지하면서도 포설시 강도를 고려해 높은 인장강도와 안정된 굴곡 특성을 갖도록 제조된 제품이다. 종류는 젤리 콤파운드, 방습층, 피복구조 등으로 제조된 관로형의 단일 피복케이블과 피복형 강선 및 아라미드 피복이 추가된 직매형 이중 피복케이블이 있다.
각종 통신부품군에서는 전송속도에 따라 제품을 분류해 10G 메트로 솔루션 제품군과 2.5G 메트로 솔루션 제품군을 비롯해 10G 제품군 중에서 광통신 장비의 소형화 추세에 맞춘 10G SFF 솔루션 제품군과 광송신 소자와 광수신 소자를 합친 트랜시버 솔루션 제품군이 참관객을 맞이한다.
삼성전자는 이밖에도 AWG, 파이버 어레이, 광점퍼코드, 케이블 어셈블리, 접속함체, 분배함 등 수동부품과 선로부품 일체를 이번 전시회에 준비했다.
삼성전자 광사업부 남궁기운 상무는 “차세대 제품군을 집중 육성해 오는 2005년 세계 ‘톱5’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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