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대표 오상수 http://www.mando.com)가 2일부터 최근 디지털 경영체제의 효율적인 운영과 사내외 각종 회의방식 개선을 위해 구축한 영상회의시스템 가동에 나섰다.
약 50명이 다자간 회의를 할 수 있는 이번 시스템은 경기도 군포 본사를 비롯해 강원과 호남지역에 위치한 지방 공장에까지 설치됐으며, 참석자의 동영상 화면뿐 아니라 회의자료를 동시에 제공해 영상회의의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뒀다.
만도는 이에 따라 △사내외 회의 간소화 및 효율화 도모 △출장 등 회의로 인한 공수절감에 따른 원가절감 △실시간회의 환경구축으로 인한 사내외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비용으로 환산해 연간 약 1억6000만원의 절감효과를 볼 것으로 예측했다.
만도는 앞으로 중역회의 및 CEO의 메시지 전달, 기능별·팀별·담당자별 일반회의, 사이버 포럼, 사이버 방송 및 공지 등에 영상회의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미국·중국·말레이시아 등에 위치한 해외 사업장에 영상회의시스템을 추가 설치해 글로벌 경영의 기반을 쌓기로 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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