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반도체설계자동화(EDA)업체 제로인(대표 에밀 거시크 http://www.0-IN.com)이 한국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최근 에밀 거시크 사장(CEO·사진)과 최세열 아시아태평양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반테크(대표 박상조)와 한국대리점 계약을 맺고 주력제품인 ‘제로인 체크’ ‘제로인 서치’ 등을 통해 대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EDA 제품은 반도체 설계시 필수과정인 ‘시뮬레이션’과 ‘검증’ 과정에서 내부 오류(bug)를 역추적하는 ‘assertion’이라는 특허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오류가 발생한 위치를 파악해 수정함으로써 설계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이를 단품뿐만 아니라 라이브러리 형태로 제작, 삼성전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국내 주요 고객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에밀 거시크 사장은 “‘assertion’ 기술에 기반을 둔 EDA 방법론을 개발한 것은 제로인이 처음”이라면서 “현재 표준화단체까지 결성, 경쟁업체들이 뛰어들고 있으나 2년 전부터 상용화를 시작한 만큼 검증된 제품으로 한국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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